[네이버 지도]

신교항

경남 거제시 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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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제 가조도에 짬낚하러 왔습니다.

1년에 두세번은 오는 곳인데

계도쪽은 자리도 없고

자리 늘늘한곳에서 

시간 보내 봅니다.

방파제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구르마로 짐을 바리바리 싸서 갑니다.

뭐 하나 안가져 와서 다시 가야될 사태는 없어야죠

아쉬운건 가다보면 방파제 초입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대신 주차한곳에서 반대편 떨어진곳에

깨끗한 화장실 만들어져 있습니다.

낚시하다 화장실 갈려면 더 멀어요 

ㅠㅠ

방파제에 낚시하는 조사님은 초입에 몇분 있더만

일찍 가신듯

해 있을때 

열심히 밑밥 뿌려봐도 

반응이 없네요

해지고 밑밥 떨어지고

철수 시간이 되어서야

잡어들이 반응 하네요

쏨뱅이 입니다.

석축밑 바로 앞을 노려서 

지렁이로 하니

곧잘 올라와 줍니다.

야경이 이쁘네요

엄청 큰배가 환하게 비쳐 주네요

눈부셔요~

철수길입니다. 

아무도 없어요

약간 무섭긴 하네요

고양이 한마리도 없는걸

알고서는

오싹해 집니다.

집에와서 조과 학인해보니

쏨뱅이랑 볼락이 몇수네요

ㅋㅋ

기포기에 살려놔서 

전부 싱싱합니다.

몇마리는 회로 먹고

그리고

정종은 따뜻하게

데워서

향긋하게 마셔 봅니다.

나머지는 구이로 즐겨 봅니다.

구이는 애들도 잘 먹네요

한마리씩 먹을 양입니다.

오랜만에 괜찮은 조과었습니다.

또 잡아 오라니

가야죠~~
 

이맛에 낚시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