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경남 하동군 금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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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때에 맞춰서 

짬낚을 나왔습니다.

남해 대교 밑입니다.

큰다리 밑에가 더 유명한 포인터인데

그곳은 사람이 많아 

자리도 없네요

한바퀴 돌다가

자리잡아 낚시대 펼처 봄니다.

예전 다리가 더 이뻐 보입니다.

원투 던져 놓고

캐미로 불을 밝혀서 기다려 봅니다.

심심하니 티비도 켜놓고

밖에서도 들리게 크게 ㅋㅋ

날물때라 물살이 엄청 빠름니다.

잠깐 쉴 타임 이죠

즐겨 먹는 족발에 한잔

뜨끈하게 데운 오뎅입니다.

한잔묵고 나니 벌써 식어 버려

전자레인지 돌려서 

더 데우니

따뜻해 집니다.

추워서 차안에서 지켜 봅니다.

입질이 힘차게 

누굴까요?

대왕 왕사미가 올라 와주네요

건너편 횟집동네가 

보입니다.

원투에는 장어랑 잡고기만 올라와서

방생합니다.

장어를 살려 줄라고 집게로 잡을라하는데

고양이가 달려 와서

물고 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일 ㅋㅋ

나머지는 루어로 잡은 볼락입니다.

여긴 볼락 밭 인듯

ㅋㅋ

볼락 한마리 큰거는 원투로 잡은거

아래 낙지는 원투낚시 바늘에 걸여 나옴

ㅋㅋ

몇마리만 회로 만들어 봅니다.

세꼬지로 뼈가 약해서

부드럽게 씹힙니다.

맛납니다

아직은 저녁에 많이 춥기 때문에

잠바 필수구요

우리는 무시동히터 키고 있었어요

밤이라 차가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조용하고

차박도 즐기고

낚시도 하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담주에도 가봐야 긋네요

많이 잡아서 그런지 팔이 아파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