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보낼려고 거제도 학산항에 왔어요

위치는 링크참조

자주 오는 곳인데 또 왔네요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하네요

우리는 맨 끝에 자리잡고 어닝으로 그늘을 만듭니다.

오늘같은 날씨에 그늘이 없으면

쪄서 죽습니다.

어닝 필수네요

어닝을 사서 달고 다닌지가 2년째인데

더디어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낮에는 더이상 낚시 하기 어렵네요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서

의자에 기대어 누워서 

하늘만 쳐다 봅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이런게 여유가 아닐까요?

텐트 치면 찜통이 될거고 ㅋㅋ

이상태로 여유를 즐깁니다.

낚시대는 그냥 펴놨어요 ㅋㅋ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옵니다.

하늘엔 구름한점 없네요

이데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가는 항상 빨리 지나가네요

ㅠㅠ

밤이 되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집어등 켜놓은 곳에 뭔가가 지나 다니네요

자세히보니 

갈치입니다.  아니 풀치네요

너무 작아요 

ㅋㅋ

8월부터 금어기가 끝이 나지만

아직까진 2지가 안될거 같네요

9월이 되어야 먹을수 있는 사이즈가  ㅋㅋ

낮에 잡은 숭어 3마리중 한마리는 회떠먹고

두마리는 크게 쓸어 놓고

튀김을 만들어 봅니다.

회로 먹는거 보다

튀김으로도 더 맛나네요

고소하니 애들도 잘 먹습니다.

풀치 몇마리는 구이로 먹고

몇마리는 갈치국으로 먹네요

아직 풀치는 먹을 사이즈는 

아닌거 같아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풀치낚시

시작 입니다.

이제 마지막 8월 휴가가 끝이 나네요

휴가의 마지막은 아쉬움만 남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합니다.